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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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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빅에스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877회 작성일 18-11-14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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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을 연구한 통계 결과를 보면, 50% 이상이 ‘충동적 자살’을 한다는 거예요.

충동적으로 자살을 한 사람은, 저승에서 눈을 뜨면 100% 후회하지 않을까요?

과반수가 충동적으로 자살을 하는 거라면 우리는 자살을 예방하고 막을 수 있다는 거예요.

의사 친구에게 제 경험을 말했더니, 그가 말하길, 농약을 먹고 자살을 시도한 사람들이 응급실에 와서 장이 타들어가며 죽어가는 걸 지켜보는 게 의사로서 너무 고통스럽대요.

서서히 죽어가는 그들이 똑같이 하는 말이 있다는 겁니다.

“살려주세요.”

간호사 한 명이 업무 스트레스 때문에 심한 우울증에 시달리다가 충동적으로 농약을 혈관 주사에 넣어 자살을 시도한 사례가 있어요.

그분은 의식은 또렷하게 살아있는 가운데 한 달 가까이 서서히 죽음에 이르렀어요.

육체의 고통을 처절하게 느끼면서 그가 한 말도 같아요.

“살고 싶어요. 후회해요. 시간을 되돌리고 싶어요….”

자살 충동은 우울한 감정이 원인이 돼요.

우울한 감정이 지속되면 충동적인 생각과 행동을 하게 되고, 우리의 뇌가 작동하는 방식까지 장악하게 되죠. ‘자책’과 ‘자기 비난’을 하도록 끊임없이 유도합니다.

‘나는 가치 없는 사람이야’ 자신에 대해 분노하도록 만들죠.

저도 그 당시 일기장을 보면 매일 같은 말을 반복하고 있었어요.

‘나는 나를 용서할 수 없다.’ 모든 에너지를 ‘자기 비난’에 쓰는 거죠.

이 상태에 오래 머물게 되면, 드디어 자신을 처벌하기에 이릅니다.

‘이렇게 사느니 죽는 게 더 나아.’

우울이라는 감정의 가장 나쁜 점은, 삶을 바라보는 시야를 좁게 만든다는 거예요.

망원경으로 미래를 봐야 하는데, 빨대를 통해서 세상을 보게 만들죠.

오늘 내가 처한 문제를 도저히 해결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건, 다른 여러 가지 가능성을 보지 못하기 때문이에요.

긍정적인 가능성을 생각하는 기능이 마비된 상태이기 때문에, 누군가에게 도움을 청해봤자 아무런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해요.

나는 정말 죽을 만큼 힘들어서 차라리 죽는 게 편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할 정도로 힘든데, ‘죽을힘을 다해 살아봐라’ ‘의지 박약이다’ 이런 말을 들으면 더 상처받을게 뻔하므로 ‘말을 하지 말자. 소용없다’ 이렇게 단정 짓기 쉽죠.

오로지 생각은 과거에 갇혀서 어제처럼 오늘도 힘들고, 내일은 더 힘들 거라고 결론 지어 버립니다.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들은 항상 끝까지 죽음 앞에서 망설입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죽을까, 말까?’ ‘죽을 때 아플까?’ ‘내가 죽으면 사람들이 슬퍼할까?’ ‘죽으면 정말로 모든 게 끝일까?’ 생각합니다.

누구나 망설이고 고민한다는 것입니다.

우울하고 죽고 싶은 순간이 찾아온다면, 일단 가능한 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잠시 쉬어야 합니다.

생각도 쉬고, 감정도 쉬세요.

‘죽는 것도 한 달만 뒤로 미루자. 죽는 것도 보통 일이 아니니, 한 달 뒤에 생각하자.’

자살 방법을 생각하는 것도 쉬세요.

쉬면서 이 문장만 떠올려 주세요. “삶은 원래 외롭고 허무하고 고통스러운 것이다.”

저도 매일 죽음을 생각하던 때가 있었어요.

저는 어느 순간, ‘내 삶이 지금보다 나아져야 한다’는 생각 자체를 버렸어요.

내가 가치 없고, 쓸모없고, 내일 더 나은 삶을 살게 될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하고 우울한 감정에 빠지게 된 것은 ‘내 또래와 나를 비교’하는 데서 비롯된 것이었습니다.

우리 뇌는 끊임없이 나의 가치를 평가하고 남과 비교하는 ‘가치 시스템’을 작동시켜요.

하지만 그 시스템도 내가 주도적으로 긍정적으로 작동하도록 훈련할 수 있습니다.

내 마음을 털어놓는 용기를 내세요.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해야 합니다.

지금 나의 힘든 감정 상태를 말하는 것만으로도 부정적인 감정이 배설되면서 자살 충동은 줄어듭니다.

내 마음에 가득 찬 부정적인 감정을 배설해야만, 긍정적인 감정을 담을 공간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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