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 부족한 당신, 내집마련 이렇게 해보세요 > 자유게시판

팔순이 다되신 부모님 세대에는 자녀를 키울 때 ‘열심히 공부해라’ ‘부지런히 일해라’  ‘사회에서 꼭 필요한 사람이 되라’ 라고 강조하셨다.

부모님 말씀대로 열심히 부지런히 하면 먹고사는 데는 큰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뒤돌아보니 부자가 되는 방법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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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 되면서 잘 먹고 잘 사는 것은 그 앞에 ‘전략적’이라는 수식어가 붙어야 한다는 것이다.

‘전략적으로 열심히 공부해라’, ‘전략적으로 부지런히 일해라’. ‘전략적으로 다르게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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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일해서 돈을 모으는 속도보다 자산의 가치가 증가하는 속도가 더 빠르다는 것을 항상 머릿속에 인식하고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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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적’으로 열심히 살기 위해서 내가 일만 해도 억울하지 않게 자산의 가치가 증가하는 부동산을 꼭 한 채라고 보유하라고 얘기하고 싶다.

하지만 부동산 가격이 조정될 것이라는 언론뉴스와 기사를 대하면 내집 마련을 미루고 전세나 월세로 돌아선다.

이유는 ‘부동산 가격이 떨어지면 어떻게 하지?’라는 걱정이 앞서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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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거주해야 하는 지역이 부동산 가격이 조정될 것 같다면 무조건 내 집 마련을 뒤로 미루는 것 보다는 해당 지역에서 부동산을 언제 어떤 가격으로 매입해야 하는지 고민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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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가격이 조정되고 있지만 차후 교통, 편의시설, 일자리가 늘어 날 수 있는 지역에 저렴하게 매입할 수 있다면 실거주하는 동안 부동산의 가격도 다시 제자리를 찾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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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가격하락이 걱정된다면 더욱 저렴하게 매입할 수 있는 경매를 검토해보자.

부동산을 저렴하게 매입하면 가격 조정이 와도 버틸 수 있는 힘이 생기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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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한 예로 누구나 볼 수 있는 한국감정원의 매매가격지수와 법원 경매물건의 개수를 비교해 보면 저렴하게 살 수 있는지 검토할 수 있다.

한국감정원 아파트매매가격지수를 볼 때 인접지역을 묶어서 같이 보면 가격의 흐름을 쉽게 알 수 있다.

은평구의 경우 서울시 평균보다는 떨어지지만 아직 상승세를 타고 있고, 고양시도 서울에 가까이 있는 덕양구의 흐름이 각종 호재가 반영되어 최근 2~3개월 사이에 급등 한 것을 볼 수 있다.

서울과의 거리가 가장 먼 파주시의 경우 상반기에 남북정상회담이 이뤄지면서 미분양 물량도 거래되고 부동산 가격도 반등 했었지만 다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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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옥션에서 (2018.11.29.일자 기준) 아파트 경매 진행물건을 보면

1. 서울시 은평구 1개(1회유찰),

2. 고양시 덕양구 7개(신건 2개, 1회유찰 5개)

3. 고양시 동구 11개(신건 2개, 1회유찰 8개, 2회유찰 1개)

4. 고양시 서구 17개(신건 7개, 1회유찰 10개)

5. 파주시 19개(신건 7개, 1회유찰 12개)

매매가격지수 흐름이 좋은 지역일수록 경매로 진행되는 물건수가 적다.

반대로 얘기하면 하락하는 지역은 계속해서 경매물건이 늘어난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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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는 무조건 문제있는 물건이라는 선입견을 버리자.

지역내 선호도있는 아파트도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2018년 11월 말일 기준으로 고양시에서 진행되는 경매물건을 보면 덕양구 행신동의 행신3차에스케이뷰, 햇빛마을, 샘터마을, 소만마을과 화정동의 은빛마을, 고양동 푸른마을 등 32평형에서 48평형까지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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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매매로 거래되기는 권리관계가 복잡하지만 법원 경매로 진행될 경우는 오히려 권리관계를 깨끗하게 풀어갈 수 있다.

부동산 가격흐름은 매주 한국감정원과 KB부동산에서 제공하는 주택시장동향 보고서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에도 부동산 관련 다양한 자료가 올라와 있으니 관심갖고 보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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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은 쉽게 살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열심히 일한 돈으로 마련하는 자산이므로 신중을 기해야 한다.

어떤 한 분야를 알아가기 위해서는 ‘절대적 시간’이 필요하다.

전략적으로 접근한다는 것은 그만큼 관심을 갖고 있어야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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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2일 이후 서울 수도권과 일부 가치있는 지역의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면서 해당지역에 부동산 특히 아파트가 없던 사람들은 ‘상대적 박탈감’으로 가슴에 멍이 들었다.

시간이 지나면 그 멍자국은 사라질 것이다.

하지만 이런 상황을 반복하지 않으려면 자신의 소득보다 자산의 가치가 상승하는 부동산을 꼭 한 채는 마련하기 위해 관심을 가져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