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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에게 주는 스마트폰…"좌변기보다 비위생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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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일(41) 씨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스마트폰을 집어 듭니다.

알람을 끄기 위해서죠.

집에서 출발하기 전에는 오늘의 날씨를 확인합니다.

지하철에선 밤사이 발생한 뉴스를 읽거나 드라마를 보죠. 메일 확인, 간단한 문서 작성, 일정 체크 등 상당한 분량의 업무를 스마트폰으로 합니다.

자기 직전에도 스마트폰을 보면서 잠에 빠지죠.

스마트폰은 김 씨의 소울메이트라고 할 만합니다.

스마트폰과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니까요.

김 씨뿐 아닙니다.

장조사업체 이마케터(eMarketer)는 올해 우리나라 성인들이 하루 평균 2시간 3분을 스마트폰 사용에 할애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스마트폰 탓에 '일자목 증후군' 환자도 지난 5년간 30만명이나 늘어났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스마트폰은 이렇게 현대인에게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이 됐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특히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는 건 알고 계시나요?

바로 위생입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최근 청소전문업체 이니셜의 조사결과를 인용해 스마트폰이 화장실 변기보다 7배나 더럽다고 보도했습니다.

조사결과, 좌변기에서 세균이 모여 사는 곳이 220군데로 나왔지만, 스마트폰은 1천479곳에서 세균이 검출됐습니다.

이니셜은 스마트폰 50대를 대상으로 휴대용 장비를 이용해 세균 서식 여부를 조사했다고 합니다.

지갑 겸용의 가죽 케이스를 쓰는 스마트폰에서는 세균이 훨씬 더 많이 검출됐습니다.

좌변기보다 17배나 많이 나왔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인체에 살던 세균이 스마트폰을 만지는 과정에서 옮겨온다고 지적합니다.

일각에선 대변에 섞여 있는 병원균일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실제 이니셜사가 2천여 명을 설문 조사했더니 응답자 가운데 40%가 화장실에서도 스마트폰을 사용한다고 답했습니다.

런던위생열대의학대학원도 2011년 휴대폰 6대 중 1대꼴로 대변에서 옮겨온 대장균이 검출됐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물론 스마트폰에 붙은 세균들은 건강을 크게 해치는 종류는 아닙니다.

그러나 면역력이 약해지는 시기인 겨울, 그것도 노약자들이 사용하는 건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부모들은 우는 아이들에게 스마트폰을 주는 경우가 많은데, 그럴 경우 스마트폰 위생을 철저히 해야겠지요.

우선 화장실에 휴대전화를 가져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화장실에는 연쇄상구균, 항생제 내성세균(MRSA), 대장균 등이 많이 분포합니다.

화장실에 휴대전화를 가져가는 건 이용 후 손을 씻지 않고 나오는 것과 마찬가지죠.

주기적으로 초극세사의 부드러운 천으로 스마트폰을 깨끗이 닦아주거나 물과 알코올을 6대 4 비율로 섞어 천에 묻힌 후 스마트폰을 자주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스마트폰을 사용한 뒤 손을 항상 깨끗하게 씻는 것도 세균과 멀어지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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