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마침내 미국, 중국, 일본 등에 이어 국내에서도 보상 판매 마케팅을 시작했다.

이번 마케팅은 애플에게선 보기드믄 할인 행사로 신형 아이폰 Xs·XR의 판매부진이 원인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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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애플코리아에 따르면 애플은 내년 1월 31일까지 애플 가로수길에서 아이폰 보상판매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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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로모션은 애플이 운영하는 보상판매 제도인 기브백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기존에 사용하던 아이폰이나 타사 스마트폰을 반납하고, 애플스토어 기프트카드로 보상받은 다음 새 아이폰 구매 시 바로 할인받는 방식이다.

국내는 다소 늦게 적용됐지만, 미국, 중국, 일본, 독일, 영국 등 국가에서는 '트레이드 인'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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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로그램을 통해 사용자는 최대 30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할인이 적용되면 아이폰 XR 64GB(기가바이트) 제품은 69만원에, 아이폰 Xs 64GB 제품은 107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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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상 금액은 반납하는 기종과 용량, 상태에 따라 달라지며 새 제품 현장 구매 시에만 적용된다.

온라인 판매는 적용되지 않는다.

또 구매자는 19세 이상이어야 하며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여권 등 정부가 발행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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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이용자들은 보상판매 정책을 크게 반기지 않는 모습이다.

기기에 따라 최대 30만원 할인이라는 점과 최대로 보상을 받아도 중고판매가와 다를 바 없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