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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블로그 글에도 광고를 실을 수 있는 신규서비스를 오는 27일 출시한다.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이 주도권을 잡고 있는 소셜네트워크 광고시장을 잡기 위한 포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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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오는 27일부터 PC 블로그 서비스 본문에 광고를 노출할 수 있는 '본문광고'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바일 버전은 오는 4월 8일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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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는 블로그 하단에 파워링크라는 곳에서만 광고를 넣을 수 있었다.

새롭게 도입된 블로그 본문광고는 애드포스트라는 별도 서비스에 가입하고 간단한 심사를 거치면, 광고를 붙일 수 있는 자격인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광고를 싣는 자격을 확보하면 블로그 글 안에서 본문 중간이나 하단, 상단 중 1곳을 선택해 광고를 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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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관계자는 "블로거의 수익 확보를 위해 도입한 것"이라며 "광고 위치를 제한한 것은 이용자의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한 것으로 향후 필요에 따라 규정이나 기능을 재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