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식당 마감할인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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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빅에스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6,292회 작성일 19-03-29 11:59본문
"사람과 음식을 구하고, 환경을 살리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습니다."
'라스트오더'를 운영하는 오경석 미로 대표(사진)는 "음식물 쓰레기를 20% 줄이면 연간 5조원에 이르는 경제적 이익이 생기고, 환경에도 도움이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라스트오더는 마감 음식 할인 플랫폼이다.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에서만 볼 수 있던 마감 할인을 동네 일반 음식점과 편의점에 적용했다.
방송사 PD였던 오 대표는 유럽 출장 중 현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던 식당 마감 할인 음식 중개서비스 '투굿투고'를 우연히 접하면서 사업을 기획했다고 한다.
오 대표는 "만족스러운 한 끼를 당시 4유로 정도에 먹어볼 수 있어 매우 좋았다"며 "음식 쓰레기를 줄여 환경을 살린다는 가치 역시 국내에서 같이 나누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그것이 라스트오더의 시작"이라고 설명했다.
오 대표는 지난해 라스트오더 서비스를 서울 관악구에서 두달간 시범 운영해봤다.
기대보다 반응이 괜찮았다.
현재는 서울 16개 구 1000여 개 이상의 업장이 입점했다.
사용자는 제 가격보다 30~90% 할인된 금액으로 음식을 구입할 수 있다.
선호 상품에 대한 알림 기능도 제공한다.
오 대표는 상반기 중 서울 전역을 비롯한 수도권까지 서비스 커버리지를 확대하고, 제휴처도 늘릴 계획이다. 오 대표는 "상반기에는 서울 전역에 걸쳐 업장을 확보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며, B2B(기업 간 기업거래) 영업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B급 과일과 유통기한이 임박한 가공식품 등도 거래 품목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향후에는 전국으로 서비스 영역을 넓히고 주문한 음식을 배달해주는 서비스도 추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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