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충퇴치 꿀팁
페이지 정보
작성자 포빅에스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6,897회 작성일 19-04-02 12:01본문
#"샤샤샥~" 봄이 다가오면서 '녀석들'도 깨어났다.
김대리도 어제 부엌에서 바퀴벌레를 봤다.
그걸 놓친 뒤로 김대리는 불안감에 잠 못 이루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
언제 어디서 튀어나올지 모르는 불청객 '해충', 미리 막을 방법은 없을까?
◇택배상자가 '벌레 아지트'라고?
택배상자 등을 한꺼번에 버리기 위해 집 안에 모아두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택배상자는 벌레들의 훌륭한 아지트라고 한다.
특히 바퀴벌레는 어둡고 습한 곳을 좋아하는데, 습기를 머금기 쉬운 택배상자는 최고급 은신처다.
물류창고에 오래 방치돼 있던 택배상자에 벌레들이 알을 낳고, 그 알이 집안에 벌레를 번식시킬 수도 있다.
물건을 받고 나면 상자는 바로바로 버려 주도록 하자.
다만 분리수거 날이 정해진 경우는 바로 버리기 힘들 수도 있다.
그럴 땐 실외 공간에 임시로 모아두거나, 베란다 등 집 내부와 분리되고 서늘한 곳에 보관해두었다가 버리자. 어둡고 습한 곳에 택배상자를 모아두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틈새를 막아라! 방심하기 쉬운 배수구·창틀
문을 닫고 창문을 막아도 방심해선 안된다.
특히 해충이 가장 많이 들어오는 통로인 배수구를 조심해야 한다.
배수구 캡만 사용해도 해충 유입을 꽤 막을 수 있다.
화장실 배수구는 캡으로 막고, 싱크대 배수구는 뚜껑을 항상 이용하자.
캡이 없다면 임시로 '물 담은 비닐봉투'를 쓸 수도 있다.
지나치기 쉽지만 창틀의 빗물구멍도 중요하다.
물에 적신 휴지로 간단히 막을 수 있다.
천장·벽·바닥의 틈새도 마찬가지다.
이런 곳은 테이프나 접착제로 막아두거나, 손상이 심하다면 수리를 하자.
◇계피로 천연 벌레퇴치제 만들기
벌레들은 계피 냄새를 몹시 싫어한다.
계피를 이용한 천연 벌레퇴치 스프레이를 만들어보자.
계피를 씻어 말리고, 에탄올에 재워 밀봉상태로 2주 정도 재워둔다.
그 뒤 용액을 물과 3:7 정도 비율로 섞으면 된다. 옷이나 침구류에 뿌려도 좋은 저자극 고효율 퇴치제다.
번거롭다면 계피를 스타킹 등 망에 넣어 창틀 등에 걸어두어도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다.
계피는 그 자체로 훌륭한 퇴치제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역시 스프레이를 만드는 쪽이 효과가 확실하다고 한다.
◇진드기는 습기를 좋아해
잘 보이지 않지만 진드기도 상당히 번거로운 해충이다.
알레르기, 천식, 아토피 등을 유발하는 진드기, 습도만 관리해도 예방할 수 있다.
집먼지진드기는 침구류의 수분을 흡수하며 살아가기 때문에, 습도를 50% 이하로 맞춰주면 말라 죽게 된다. 집을 눅눅하지 않게, 항상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이 해충 구제의 첫걸음!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