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도 모바일이 대세 > 자유게시판

2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9조5966억원으로 집계되며 동월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온라인을 통한 공기청정기 등 가전기기 소비가 증가한 데다 새학기를 맞는 학령인구가 늘면서 컴퓨터 판매도 덩달아 증가했다.

모바일 쇼핑 거래액은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온라인쇼핑 거래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64.4%로 통계 작성 이후 가장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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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2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올해 2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9조5966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조3553억원(16.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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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지난해 8조2412억원이었지만 1년 새 1조원 넘게 늘어났다.

올해 2월 거래액 규모는 동월 기준 역대 최대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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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군별로 보면 음식서비스와 가전·전자·통신기기, 컴퓨터 및 주변기기에서 거래액이 크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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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음식 다양화에 따른 소비 증가로 올 2월 온라인 음식서비스 거래액은 617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0.2%(2930억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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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미세먼지가 심해지면서 공기청정기 등 가전·전자·통신기기 거래액은 전년 동월 대비 30.7%(2354억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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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컴퓨터 및 주변기기 거래액은 전년 동월 대비 31.5%(1461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품 가격 하락으로 수요가 늘어난 것도 원인으로 꼽히지만 새학기에 따른 영향도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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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학교에 입학하는 학령인구(12세)가 지난해(약 43만명)보다 2만명 늘면서 컴퓨터 및 주변기기 수요가 많아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같은 이유로 2월 가방 거래액은 전월보다 119억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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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쇼핑 거래액도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2월 모바일 쇼핑 거래액은 6조1817억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26.0%(1조2774억원)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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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쇼핑이 온라인쇼핑 거래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4.4%로 역대 최대치인 것으로 집계됐다.

애플리케이션과 금융결제 서비스의 편리성이 높아지면서 모바일 쇼핑이 대세가 돼가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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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쇼핑 거래액은 서비스와 패션, 가전 순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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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음식서비스 거래액은 5711억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97.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발, 가방, 스포츠·레저용품 판매가 늘면서 패션 거래액은 1조8741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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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쇼핑 운영형태별 거래액은 온라인몰이 6조3980억원, 온·오프라인 병행몰이 3조1986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월보다 18.1%, 13.2%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