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이홍식 김해가야테마파크 사장 수필가로 등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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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 김해시 퇴직 공무원인 이홍식(61) 김해가야테마파크 사장이 수필가로 등단했다.
이 사장은 최근 '한국문학세상'이 주최한 제16회 설중매문학 신춘문예에서 수필부문 신인상을 받았다.
당선작은 공직생활 꿈이었던 전원주택 이야기를 담은 '칠산 금슬당'이라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한국문학세상 5월호에 발표될 예정이다.
한국문학세상 신춘문예는 온라인으로 작품을 접수하고 심사하는 투명심사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심사위원들은 "체험수필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게 해 주는 좋은 작품"이라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앞서 이 사장은 2014년 월간 종합문예지 문학세계를 통해 시인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그는 김해시의회 사무국장으로 근무할 때 시인으로 등단했다.
이 사장은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항상 고뇌하고, 치열한 습작을 통해 좋은 문필가로 남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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