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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에 고층건물 유리창 깨짐방지…신문지로 창문틈 막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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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솔릭'이 다가오면서 강한 바람에 의해 고층건물 유리창이 깨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늘고 있다.

유리창 깨짐을 방지하려면 창문틈을 신문지나 테이프로 꼼꼼히 막아줘야 한다.

이유는 바람이 직접 유리를 타격하는게 아니라 강한 바람이 창틀과 창문 사이 틈에 들어가면서 유리창이 빠져나가게 되고 이게 떨어져 깨지는 것이다.

최경석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국민생활연구본부 박사는 23일 "태풍의 풍속이나 풍압 때문에 유리가 깨지는 것을 사실상 불가능하다"면서 "태풍에 물체가 실려 2차적으로 유리창문이 깨지는 것은 제외하면 대부분 창틀과 창문사이의 틈이 벌어지면서 유리가 깨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때문에유리창문을 보호하기 위해 유리에 신문지를 붙이거나 테이핑을 하는 것은 크게 효과를 볼 수 없다.

신문지나 테이프를 붙이는 것은 유리 파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함이라기보다 유리가 빠져 깨질때 유리 파편이 많이 튀지 않도록 보호해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함이다.

강풍에 고층건물 유리창 깨짐방지…신문지로 창문틈 막는 이유: 제19호 태풍 '솔릭'의 영향권에 들어선 22일 세종시의 한 초등학교에서 선생님과 어린이들이 태풍을 대비해 유리창에 신문지를 붙이고 있다. 2018.8.22/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강풍에 유리가 깨지는 것을 예방하고 싶다면 유리 전면보다는 창틀 사이에 신문지를 구겨넣거나, 틈 사이를 테이핑해 막아 유리의 흔들림을 최소화 하고 바람이 통과하는 경로를 차단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최경석 박사는 "유리창에 신문지를 붙이고 테이프를 붙이는 것은 파손을 방지하는 효과보다는 파손됐을 경우에 파편이 튀거나떨어지는 위험을 줄여주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만약 지어진지 오래된 집의 경우에는 창틀과 창문의 이격거리가 넓을 가능성이 크다.

시간이 지나면서 유리의 무게 때문에 창틀이 가라앉는 경우도 있는데 이러한 경우에는 태풍에 더욱 대비할 필요가 있다.

결국 창틀의 구조적 성능이 높은 창틀과 창문이 태풍으로부터 안전하다는 의미다.

창틀과 창문의 시공 당시 얼마나 조밀한 틈을 두고 만들어졌는지가 중요하다는 것.이를테면 플라스틱창호(PVC)와 알루미늄창호를 비교해보면 보통 플라스틱창호가 이격거리가 좁아 일반적으로 더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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