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국왕 결혼, ‘왕비가 된 근위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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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빅에스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7,217회 작성일 19-05-02 17:30본문
마하 와찌랄롱꼰 태국 국왕이 26세 연하의 근위대장과 결혼을 발표했다.
미국 매체 AP통신 등은 태국 왕실 관보를 인용해 마하 와찌랄롱꼰 국왕이 수티다 와찌랄롱꼰 나 아유타야 왕실 근위대장과 지난 1일 결혼했다고 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수티다 전 근위대장 결혼과 함께 왕비로 임명됐다.
수티다 왕비는 타이항공 승무원 출신으로, 2014년부터 왕실 근위대에서 근무해왔다.
수티다 왕비는 마하 와찌랄롱꼰 국왕의 대외 행사에 자주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국왕과의 염문설이 돌았었으나 그동안 왕실에서는 관계를 인정하지 않았었다.
마하 와찌랄롱꼰 국왕은 이번이 4번째 결혼이다.
한편 마하 와찌랄롱꼰 국왕의 대관식이 오는 4~6일 방콕 왕궁에서 개최된다.
이는 1950년 5월5일 선친인 푸미폰 아둔야뎃(라마 9세) 전 국왕의 대관식이 열린 지 69년 만이다.
마하 와찌랄롱꼰 국왕은 선친 서거 후 한 달여 만인 지난 2016년 12월 왕위를 물려받았지만, 장례식 등을 이유로 그동안 대관식을 미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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