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국왕 결혼, ‘왕비가 된 근위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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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빅에스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7,216회 작성일 19-05-02 17:30본문
마하 와찌랄롱꼰 태국 국왕이 26세 연하의 근위대장과 결혼을 발표했다.
미국 매체 AP통신 등은 태국 왕실 관보를 인용해 마하 와찌랄롱꼰 국왕이 수티다 와찌랄롱꼰 나 아유타야 왕실 근위대장과 지난 1일 결혼했다고 2일 보도했다.
마하 와찌랄롱꼰(66·라마 10세·왼쪽) 태국 국왕과 수티다 와찌랄롱꼰 나 아유타야(40·오른쪽) 왕비의 모습.
보도에 따르면 수티다 전 근위대장 결혼과 함께 왕비로 임명됐다.
수티다 왕비는 타이항공 승무원 출신으로, 2014년부터 왕실 근위대에서 근무해왔다.
수티다 왕비의 왕실 근위대장 재임 시절 모습.
수티다 왕비는 마하 와찌랄롱꼰 국왕의 대외 행사에 자주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국왕과의 염문설이 돌았었으나 그동안 왕실에서는 관계를 인정하지 않았었다.
마하 와찌랄롱꼰 국왕은 이번이 4번째 결혼이다.
한편 마하 와찌랄롱꼰 국왕의 대관식이 오는 4~6일 방콕 왕궁에서 개최된다.
이는 1950년 5월5일 선친인 푸미폰 아둔야뎃(라마 9세) 전 국왕의 대관식이 열린 지 69년 만이다.
마하 와찌랄롱꼰 국왕은 선친 서거 후 한 달여 만인 지난 2016년 12월 왕위를 물려받았지만, 장례식 등을 이유로 그동안 대관식을 미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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