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에 가장 취약한 나라는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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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인도가 기후변화에 가장 취약한 나라로 꼽혔다고 로이터통신이 금융그룹 HSBC의 조사를 인용해 19일 보도했다.
HSBC는 67개국을 상대로 기후변화의 물리적 충격에 대한 취약성, 극한 기후에 대한 민감도, 에너지원이 바뀔 때 위험에 노출되는 정도 등을 조사했다.
HSBC는 분야별 점수를 토대로 평균을 낸 뒤 전체 순위를 매겼다.
인도는 이 조사에서 파키스탄, 필리핀, 방글라데시 등을 제치고 기후변화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을 나라로 전망됐다.
무엇보다 인도는 기후변화가 진행될 경우 농업 소득이 감소할 것이라고 HSBC는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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