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의 역사를 간직한 중국의 오아시스, 월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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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아천은 중국 서쪽의 둔황에 자리 잡고 있는 초승달을 닮은 오아시스이다.
고대 실크로드의 길목에 있는 이 오아시스는 2,000년의 역사를 담고 있다.
월아천은 중국 북서쪽에 있는 간쑤 지방의 도시 던황에서 남쪽으로 6 km 떨어져 있다.
이 곳은 고대에 실크로드의 길목이었다
초승달을 닮은 이 호수는 약 2,000년 동안 존재해왔다.
이 호수의 중국어 이름은 '月牙泉'이다.
이 초승달 호수는 동쪽에서 서쪽까지 218 m의 길이를 자랑하며, 남쪽에서 북쪽까지의 거리는 54 m이다.
50년 전 이 호수의 수심은 7.5 m였으나, 1990년대 초에 0.9 m로 얕아졌다.
지방 정부가 2006년에 호수의 수량을 채우면서 다시 수심이 깊어졌다.
이 호수는 아름다운 정원을 갖춘 방문자 쉼터를 갖추고 있다.
그림 같은 호수인 월아천은 사막과 대조를 이루는 정원 및 초목으로 그림 같은 풍경을 자랑한다.
호수 외에 관광객들은 팔각정 (Mingyue Pavilion)을 포함해 중국의 고대 건축물도 감상할 수 있다.
밍샤 산의 모래 언덕을 배경으로 웅장한 모습을 자랑하는 팔각정 (Mingyue Pavilion).
목조 건물인 이 팔각정은 아름답고 고전적인 중국의 건축 스타일로 웅장함을 자랑한다.
이 호수는 낮은 고도와 주위에 있는 모래 언덕의 영향을 받지 않는 위치 때문에 오랫동안 모습을 지켜왔다.
월아천의 팔각정은 중국 한 왕조의 건축 양식을 잘 보여주는 예이다.
호수에 어둠이 깔리면 팔각정에 불이 켜지면서 평화롭고 고즈넉한 분위기가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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