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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사치·낭비?…2030대 "점심값 아껴 가볍게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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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빅에스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5,793회 작성일 19-03-0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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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해외여행이 우리네 일상적인 활동으로 자리잡은 모습입니다.

누구나 쉽게 해외여행을 떠나고, 해외여행의 주기도 빈번해지면서 해외여행에 대한 인식이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는 것을 체감하곤 하는데요.

그저 외국으로 나가는 것 자체에 의미를 두기보다는 어떤 목적으로 여행을 가는지, 어떤 경험을 원하는지에 따라 여행지를 선택하는 경향이 강해진 모습입니다.

특히 여행 과정에서 자아를 탐구하고, 스스로 성장하고 싶어하는 바람을 엿볼 수 있는데요.

다른 한편으로 해외여행은 외부에서 한국사회를 바라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이기도 합니다.

해외여행지와 우리나라를 직간접적으로 비교해보면서 어떤 부분에서는 자긍심과 긍지를 느끼고, 또 다른 부분에서는 더 나은 변화를 바라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해외여행을 다녀오면 뭔가 나도 모르게 성장한 기분이 들어요!"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해외여행 경험이 있는 전국 만 19~59세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해외여행 경험과 이를 통한 다양한 인식의 변화에 대해 조사한 결과, 해외여행의 경험은 여행자 개인의 삶에 직접적으로 상당한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외여행자 10명 중 9명이 해외여행은 대체로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좋은 경험이며(92.2%), 이러한 경험이 앞으로의 삶에 어떤 식으로든 도움이 될 것 같다(90.2%)고 바라본 것입니다.

해외여행이 삶의 활력을 가져다 주며(89.3%), 살아가는데 좋은 추억이 된다(95.4%)는 생각도 확고했는데요. 성별과 연령에 관계 없이 대부분의 여행자가 해외여행이 자신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는데 공감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해외여행을 다녀오면 세상으로 바라보는 시야가 좀 더 넓어지는 것 같고(85.6%), 스스로에게 자신감이 생기며(74.6%), 뭔가 모르게 성장한 기분을 느낀다(76.5%)고 말하는 여행자가 다수였는데요.

의사소통이 잘 되지 않고, 생활환경도 다른 낯선 곳에서의 경험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깨닫고 돌아오는 여행자가 그만큼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그만큼 해외여행에 대한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는 것을 보여주며, 당연하게도 기회가 되면 해외여행을 자주 가고 싶은 마음(87.9%)이 매우 강했는데요.

반면 어차피 사람 사는 것은 비슷하기 때문에 굳이 해외여행을 갈 필요는 없다는 생각(11.7%)은 찾아보기 어려웠습니다.

◆10명 중 7명 "해외여행하다 보면 韓 선진국 못지 않다는 생각 든다"

해외여행은 비단 개인의 삶에만 영향을 끼치는 것이 아닌 한국사회를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도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무래도 여행중인 국가와 현재 살고 있는 우리나라의 모습을 비교하는 과정을 겪으면서 한국사회의 장점 및 경쟁력을 확인하거나, 개선이 필요한 부분들을 발견하게 되기 때문인데요.

우선 해외여행에서 겪은 한국사회의 긍정적인 측면으로 ‘발전된 사회상’을 꼽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1

0명 중 7명(70%)이 해외여행을 다니다 보면 우리나라도 선진국 못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고 응답한 것으로, 성별(남성 69.6%, 여성 70.4%)과 연령(20대 70.8%, 30대 66.4%, 40대 69.2%, 50대 73.6%)에 관계 없이 해외여행자라면 대부분 공감하는 부분이었는데요.

우리나라 위상이 많이 높아졌다는 것을 체감하고(66.2%), 새삼 우리나라만큼 좋은 나라가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57.6%)고 말하는 여행자가 다수였습니다.

해외여행을 하면서 우리나라가 선진국 수준으로 발전했다는 것을 직간접적으로 깨닫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10명 중 8명 이상은 우리나라가 IT강국이고(87%), 기술과 시스템이 뛰어나다(82.8%)는 것을 여행 중에 느꼈을 정도였는데요. 2명 중 1명(50.5%)은 해외여행을 하면서 한국인이라는 자부심을 느낄 때가 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외국에 비해 우리나라가 부족해 보이거나, 본받고 배워야 할 부분도 해외여행중에 많이 생각하게 되는데요. 주로 사회문화적인 측면에 많이 해당되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삶의 여유’로, 해외여행자의 83.2%가 상대적으로 우리나라가 삶의 여유가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우리보다 여유 있는 삶을 사는 듯한 다른 나라의 모습에 부러움을 느끼는 것은 모든 세대(20대 85.6%, 30대 80.4%, 40대 86.4%, 50대 80.4%)가 비슷했습니다.

우리나라가 문화와 역사를 잘 지키지 못한다는 생각도 많이 하게 되는 모습이었는데요.

10명 중 7명(71.3%)이 해외여행을 하다 보면 우리나라는 우리만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잘 부각시키지 못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응답한 것입니다.

한국은 문화적 다양성이 부족하고(60.3%), 우리만의 전통문화를 잘 못 지킨다(61.9%)는 느낌도 많이 갖게 되는 것으로 보여졌는데요.

다른 한편으로는 전체 66.7%가 우리나라도 교통법규를 잘 지켰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할 정도로 성숙된 시민의식의 함양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많이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올해도 해외여행을 떠나려는 발걸음이 끊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해외여행 경험자의 82.1%가 올해 역시 해외여행 계획이 있다고 밝힌 것으로, 가장 많이 계획하고 있는 해외여행지는 다낭(16.2%·중복응답)이었는데요.

다낭 다음으로는 △오사카(12.2%) △삿포로(9.3%) △도쿄(9%) △홍콩(9%) △괌(7.8%) △오키나와(7.8%) △후쿠오카(7.3%)를 예상 행선지로 많이 꼽았는데, 대체로 일정에 큰 부담이 없는 아시아권 지역으로의 여행을 많이 계획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해외여행을 가장 많이 떠날 것으로 예상되는 시기는 8월(17.5%·중복응답)이었으나, 전반적으로는 해외여행에 뚜렷한 성수기가 존재하지 않는 모습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5월(13.6%)과 10월(13%), 7월(12.4%), 9월(11.8%), 12월(10.5%) 등 다양한 시기에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그만큼 해외여행이 ‘일상화’ 되었다는 사실을 잘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해외여행의 동반자로는 배우자(41.8%, 중복응답)와 자녀(30.7%), 친구(24.6%)를 주로 많이 꼽았으며, 혼자(18.4%) 여행을 계획하는 경우도 적지 않았습니다.

◆가장 많이 찾은 해외여행지 日 '오사카'…최근 3년만 보면 베트남 여행 급증

지금껏 가장 많이 방문한 해외여행지는 오사카(38.7%·중복응답)와 도쿄(33.6%)로, 주로 가까운 일본으로 해외여행을 많이 떠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는데요.

방콕(27%)과 홍콩(26.9%), 후쿠오카(20.9%), 북경(20.2%)으로의 여행경험도 상당히 많은 편이었으며, 아시아 이외의 지역에서는 파리(19.7%)를 가장 많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행기간을 최근 3년으로 좁혀봐도 가장 많이 찾은 해외여행지는 오사카(20.1%·중복응답)와 도쿄(13.8%), 홍콩(11.5%), 후쿠오카(9.8%), 방콕(8.6%) 순으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는데요.

그만큼 해당 지역을 찾는 관광객의 발길이 꾸준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다만 최근 3년 동안에는 다낭(7.7%)과 하노이(5.6%)를 찾은 여행객이 부쩍 늘어난 모습으로, 베트남이 떠오르는 인기 여행지라는 사실도 확인해볼 수 있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우리나라 해외여행객이 외국에서 쓴 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지만 출국자 1인당 지급한 규모는 감소해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한국은행 경제통계 시스템에 따르면 2018년 국제수지에서 여행지급이 319억7000만달러(한화 약 35조)로, 2006년 집계 이후 사상 최대 규모로 나타났습니다.

여행지급은 2009년 150억달러로 줄었다가 2015년엔 250억달러를 넘어섰는데요.

2017년엔 16.3% 급성장하면서 31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습니다.

다만 출국자 1인당 지급한 규모는 전년 1196달러에서 지난해 1114달러로 줄었는데요.

한국은행은 동남아, 일본 같은 비교적 가까운 국가로 향하는 여행객이 증가한 반면 원거리 여행, 유학·어학연수 등에 쓴 금액이 적었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과거엔 거액을 가지고 원거리로 돈이 많이 드는 여행을 했다면, 지금은 중국·일본·동남아 등으로 여행을 많이 가면서 패턴이 바뀌었다고 해석할 수 있는데요.

관광업계 한 관계자는 "가까운 나라에 대한 저비용 운항 노선이 확대했고, 비성수기에 1~2일 연차를 내고 가볍고 짧게 여행을 다녀오는 직장인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단체관광 지고 '나홀로투어' 뜬다!"

전엔 방에 콕 박혀 이른바 '방콕휴가'를 보내는 일이 잦았습니다.

갑작스레 낸 휴가에 특별히 계획해놓은 일도 없고 여행 계획도 없기 때문이었는데요.

설령 마음먹고 여행을 간다 해도 패키지 투어가 대부분이었습니다.

힘들이지 않고 관광을 할 수 있으며, 숙박이나 먹거리도 여행사에서 다 알아서 해주니 비교적 수월한 여행을 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2030대의 휴가는 사뭇 달라진 모습입니다.

미리 계획을 세우고, 비행기와 숙박도 최소 6개월 전 예약하는데요.

관광지도 배낭여행처럼 스스로 찾곤 합니다.

해외여행=초호화?…2030대 "점심값 아껴 가볍게 떠난다" [김현주의 일상 톡톡]

젊은 세대의 휴가 트렌드가 바뀌자 여행사들도 속속 '나홀로 투어' 상품을 내놓고 있는데요.

테마에 맞춰 1~2명으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을 위해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람을 조인(join)해주는 프로그램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최근 '플레이케이션(playcation)'이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자리하면서 주요 특급호텔에서는 다양한 놀이시설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는데요.

'플레이케이션'은 놀이를 뜻하는 '플레이(Play)'와 휴가를 뜻하는 '베케이션(Vacation)'의 합성어로 편안한 휴식과 동시에 다양한 즐길 거리를 추구하는 것을 뜻합니다.

◆日 정부 "2030대 해외여행 너무 안 가서 고민이에요"

한편 일본의 젊은 층은 좀처럼 해외 여행을 가지 않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절약 지향이 지나치다거나, 새로운 환경을 접하기를 꺼린다는 등의 분석이 있는데요.

이로 인해 '넓은 세계'를 보지 못해 젊은이들의 세계관이 좁은 일본 내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젊은 층이 해외여행을 꺼리는 분위기가 심각하여지자 일본 정부는 여행업체 등과 함께 회의체를 신설해 젊은이들을 해외에 보내기 위한 정책을 찾기로 했는데요.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와 관련 단체들은 '젊은 층의 아웃바운드(자국인의 해외 관광) 추진실행회의'(실행회의)를 최근 설립하고 젊은 층을 아시아 국가들에 무료로 여행을 보내주는 등 해외여행 장려책을 강구하기로 했습니다.

실행회의는 해외여행 경험이 없는 20세, 200명을 뽑아 아시아 국가들에 여행을 보내주는 이벤트를 추진하기로 했는데요.

여행지로는 한국과 베트남 등 아시아 10개국이 후보로 꼽히고 있습니다.

실행회의는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한 항공권 할인, 여권 취득비 보조 등의 방안도 고려하고 있는데요.

일본 정부와 관광업계 등이 젊은 층들에 해외여행을 적극 권하는 것은 일본 방문 외국인이 급격히 증가하는 반면, 해외로 떠나는 일본인들의 수는 계속 줄어들며 그 불균형이 심하기 때문입니다.

해외여행=초호화?…2030대 "점심값 아껴 가볍게 떠난다" [김현주의 일상 톡톡]

해외로 출국하는 일본인의 수는 1995년 이후 1500만~1800만명 수준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는데요.

특히 20대 젊은 층의 해외 출국자 수는 1997년 452만명에서 2017년 305만명으로 급감했습니다.

반면 일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수는 점차 늘어 작년 3000만명을 돌파했는데요.

일본 정부는 도쿄(東京) 올림픽이 열리는 2020년까지 이를 4000만명으로 늘리겠다는 구상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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