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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과 손잡는 스마트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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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제조사와 게임사간 연합전선이 확대되고 있다.

프리미엄폰 교체 수요를 촉발할 킬러 콘텐츠가 절실한 스마트폰 업계와 구글 안드로이드 플랫폼 외 새 유통망이 필요한 게임사간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면서다.

◇삼성·LG, 최신폰 ‘게임’ 성능 강조=1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올해 출시한 전략 스마트폰은 앞다퉈 게임 성능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삼성이 지난 8일 출시한 ‘갤럭시S10’(이하 갤S10)이 대표적.

삼성은 스마트폰 게임 기능 강화를 위해 게임엔진개발사 유니티 테크놀로지와 손잡았다.

유니티 엔진으로 개발한 고사양 모바일 게임도 끊김 없이 안정적으로 즐길 수 있다.

컴투스, 넥슨, 펍지 등 개별 게임사와 함께 게임환경 최적화 작업을 진행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갤S10은 게임 사운드 효과도 개선했다.

입체적 음향으로 몰입감을 높이는 ‘돌비 애트모스’ 기능을 게임 중에도 지원한다.

전작 스마트폰에서는 게임 중 이용할 수 없던 기능이다.

인공지능(AI) 기반 소프트웨어로 사용자의 게임 사용패턴을 학습하는 기능도 넣었다.

삼성의 첫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이하 갤폴드)엔 전용 게임이 선탑재될 전망이다.

펼치면 7.3인치 대화면의 갤폴드는 기존 스마트폰에선 즐길 수 없던 새로운 게임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은 엔씨소프트, 펄어비스 등과 폴더블폰에 최적화한 게임 개발 방안을 논의 중이다.

폴더블폰 대신 듀얼 스크린을 꺼내는 LG전자도 게임과 협업에 적극적이다.

‘LG V50 씽큐 5G’(이하 V50)도 게임을 주요 콘텐츠로 내세웠다.

액세서리로 제공되는 듀얼 스크린을 장착하면 한 화면으로는 게임을, 나머지 화면은 조이스틱으로 활용 가능하다.

움직임에 따라 진동을 주는 햅틱 기능도 넣었다.

모바일 FPS(1인칭 총싸움),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등 장르에서 활용이 기대된다.

◇제조사 ‘프리미엄폰 수요 촉발’, 게임사 ‘글로벌·비용절감’=스마트폰 제조사들이 게임 마케팅에 적극 나서는 건 고화질·고용량 게임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고사양 성능을 홍보하고 게임 유저들을 타깃으로 교체 수요를 노릴 수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8월 ‘갤럭시노트9’을 출시하면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포트나이트’ 등 게임 5종을 선탑재했다.

게임 중 전화, 문자가 와도 중단 없이 답할 수 있는 기능과 게임 발열을 잡는 쿨링 시스템도 탑재했다.

게임사 역시 제조사와 협업으로 얻는 이익은 적지 않다.

신제품 선탑재로 게임 다운로드를 이끌어내기까지 마케팅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진입 장벽이 상당한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구글, 애플에 종속된 모바일게임 유통 구조에서도 벗어날 수 있다.

수수료를 줄이면서 앱마켓을 거치지 않고 폰 성능에 맞춰 게임 최적화, 업데이트를 할 수 있다.

게임사 관계자는 “게임사들이 글로벌 원빌드(동시 출시)로 현지화를 위한 시간과 비용을 줄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단말기에 선탑재되면 이와 유사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게임과 손잡는 스마트폰…이유있는 '동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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