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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가 난 경험 없이 안전하게 자동차를 이용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운전자보험의 필요성을 잘 느끼지 못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사고란 언제 어떻게 벌어질지 예상할 수 없기 때문에 미리 대비하는 자세도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자동차보험만 가입해도 보장받을 수 있지 않을까요?

하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자동차보험의 보장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부분도 있습니다.

어떤 상황인지는 사례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25세 A씨는 친구 5명과 함께 소셜그래프 여행을 가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A씨의 차는 4인승 승용차라 친구들이 다 타고 가기에는 너무 좁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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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 없이 아는 형의 승합차를 빌렸고, A씨가 운전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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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친구들과 장난을 치다가 앞에 가던 B씨의 자전거를 보지 못하고 사고를 냈습니다.

이 사례에서는 A씨와 B씨는 자동차보험으로 보장을 받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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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자동차보험에 가입한 자신의 차량이 아닌 다른 사람의 차량을 운전했고,

B씨는 자동차를 운전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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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A씨가 운전자보험에 추가로 가입되어있다면, 운전자보험에서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운전자보험은 자동차가 아닌 사람에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

가입자가 다른 차량을 운전하다가 난 사고도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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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운전 중이 아닐 때 난 교통사고에 대해서도 보장받을 수 있기 때문에

B씨가 운전자보험에 가입되어있다면 보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렇듯, 운전자보험은 자동차보험보다 보장 범위가 넓기 때문에,

남의 차량을 자주 운전하거나 교통사고에 불안감을 느낀다면 꼭 가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