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어버이날이 찾아온 가운데, 2030대 청년들은 어버이날에 대해 경제적 부담을 크게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은 자신의 효도점수를 100점 만점에 56점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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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경기도일자리재단에 따르면 일자리플랫폼 ‘잡아바’ 회원 6379명이 참가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86.1%가 5개 가정의달 기념일 가운데 어버이날을 가장 부담스러운 날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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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그 이유로 선물과 용돈 등 경제적 지출(63.7%), 선물과 인사를 챙겨야 한다는 부담감(23.2%)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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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가정의달 기념일 지출액은 10만~20만원(54%), 20~30만원(26.6%), 100만원 이상(0.9%)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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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정의달 기념일 지출 예정액은 10만~20만원(53.4%), 20만~30만원(28%), 100만원 이상(1.2%)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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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효도점수를 평가해달라는 질문에는 응답자 26%가 100점 만점에 40점 이하, 20.9%가 50점, 16.3%가 60점, 17.8%가 70점 등으로 응답해 평균 56점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