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LA법원 '종북 빨갱이' 발언에 급 제동 “태극기 부대, 25만 달러 배상하라”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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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해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438회 작성일 19-06-22 07:36본문
- 기사등록 2019-05-30 05:27:27
- 김현철 칼럼 기자
종북 빨갱이’ 원조는 박정희… 단순 ‘지식수준’으론 세상 못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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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LA 심리법원 ( 한국의 지방법원 비슷 ) 은 5 월 23 일 LA 동포 차종환 박사 ( 전 UCLA 교수 ) 가 ‘ 종북빨갱이 ’ 명예훼손 소송 (2016 년 ) 을 제기한지 3 년 만에 ‘ 피고 최중성씨는 원고 차 박사에게 25 만 달러를 배상하라 ’ 는 원고 승소 판결을 했다 .
태극기 부대 ( 일명 자유대한지키기 국민운동본부 ) 미 서부지역 공동회장인 최씨는 한인 300 여 명에게 단체 이메일을 발송해 민족주의자인 차 박사 (84, 전 6.15 남북정상공동선언실천위 미 서부지부 임원 ) 가 주변 동포들에게 남북화해를 강조하는 것을 못마땅해 하며 그를 ‘ 종북 빨갱이 ’ 로 매도하는 등 2013 년부터 지속적으로 차 박사를 괴롭혀 왔다는 것이다 .
252 권의 방대한 한영 도서 출판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차 박사는 , “ 최씨의 ‘ 종북 빨갱이 ’ 주장이 반복되자 지난 2013 년 12 월과 2014 년 10 월 등 세 차례에 걸쳐 한국 정부로부터 ‘ 공산주의자나 종북 활동에 가담한 적이 없다 ’ 는 공식 확인을 받고 , 사과를 요구했으나 최씨의 막말은 멈추지 않았다 ” 며 최씨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이유를 밝혔다 .
이번 차 박사의 승소 판례는 미국의 반대에도 무릅쓰고 남북 우리 민족끼리 한반도 조국 평화와 통일을 이루자고 주장하는 민족주의 진영의 진보단체나 통일운동 진영에 힘을 실어주었다 . 뿐만 아니라 수구 언론의 왜곡 내지 가짜뉴스 등에 세뇌돼 민족보다 외세를 더 중시하는 반민족적인 동포들의 막말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우리민족의 누군가가 미국의 국익을 위해 계획된 조국 분단 70 년의 막을 내리고 뒤늦게나마 이제 외세에서 벗어나 평화통일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한다면 , 이는 민족주의에 입각한 자세로 존중받아 마땅하다고 할 것이다 .
이들을 ‘ 종북 ’ 또는 ‘ 빨갱이 ’ 로 매도하는 짓은 의식수준 ( 민족의식 ) 이 밑바닥임을 스스로 드러내는 부끄러운 짓이며 ‘ 종북 ’ 또는 ‘ 빨갱이 ’ 의 본 뜻을 모르고 있다는 뜻이다 .
한국의 수구세력 전체가 하늘처럼 모시는 미국의 트럼프가 4 월 15 일 김정은에게 김일성 생일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 문재인이 만일 같은 일을 했다면 종북 빨갱이로 수구집단의 질타를 받았을 것이다 .
미국의 하는 짓이 종북 빨갱이가 아니라면 문재인도 마찬가지라야 일관성을 인정받지 않겠는가 . 조국통일 문제에서 민족을 등지고 외세 즉 미국 편을 들어 사사건건 반통일의 길을 지지하는 자유한국당 , 태극기모독부대 , 대부분의 친일파 후손들 , 또는 70 년 반공교육에 완전 세뇌된 사람들이 우선해야 할 일은 ‘ 종북 ’ 또는 ‘ 빨갱이 ’ 란 무슨 뜻인 지부터 알아야 하며 , “ 동맹국이 민족보다 우선할 수 없다 ” 는 김영삼의 명언을 곱씹어 봐야 할 것이다 .
‘ 종북 빨갱이 ’ 원조는 박정희… 단순 ‘ 지식수준 ’ 으론 세상 못 본다
한국을 무기장사의 큰 시장으로 보고 한반도 냉전을 이용 , 막대한 돈벌이에 맛들인 미국은 벙어리 냉가슴 앓듯 남북 화해 - 평화 - 통일을 내심 싫어하며 사사건건 방해 작전을 펴면서도 당할 수 없는 북한의 군사력과 남한의 경제력 성장 , 그리고 세계의 눈을 의식해서 종국에는 남북정상공동선언을 따라올 수밖에 없게 되었다 . 그만큼 미국의 국력이 쇠퇴하고 있다는 증좌이기도 하다 .
‘
종북 빨갱이
’
로 판단할 수 있는 대상은
(
전 남로당 한국군 총책
)
박정희 처럼 원래
‘
공산주의자나 종북 활동에 가담하고 있거나 있었던 자
,
또는 만사를 북측 입장에 서서 남측을 바라보는 자세로 일관하는 자를 말하는 것이다
.
미국의 양당 중에도 우파와 좌파가 있듯
,
한국의 진보는 좌파
,
보수는 우파로 분류함이 옳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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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kookminnews.com/news/view.php?idx=22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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