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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문 또는 비밀번호 하나만으로 결제가 진행되는 간편결제,

예전에는 영화에서나 있을법한 일이었지만 이제는 더 이상 영화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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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결제는 이미 실생활 곳곳에서 볼 수 있는 일상의 일부가 된지 오래다.

실제 집 근처 편의점만 가도 간편결제를 이용하는 사람을 만날 수 있으며,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삼성페이는 이미 대부분의 카드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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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을 들고 다니지 않아도 스마트폰 하나만으로 어디서든 결제가 가능하다.

아직까지 간편결제가 주로 사용되는 장소는 모바일 쇼핑몰이 대부분이지만 점차 오프라인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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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카페, 음식점 등 오프라인에서도 간편결제가 설치된 매장을 쉽게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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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결제 이용이 증가하면서 간편결제 서비스들이 잇달아 출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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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페이, 네이버페이, 페이코 등이 대표적인 간편결제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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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페이의 경우에는 2017년 5월 기준 493만명이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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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에 이어 2017년 하반기에는 구글과 애플 등 해외 기업에서도 간편결제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런 추세를 나타내듯 DMC미디어가 발표한 ‘2017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행태’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6개월 이내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 경험이 있는 사람이 응답자의 88%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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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사람 10명중 명이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해봤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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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간편결제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성별은 남성보다는 여성이 많고,

연령별로는 20대, 30대, 40대순으로 그래프사이트 이용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간편결제가 이렇게 빠르게 성장한 배경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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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결과에 따르면 이용자들이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결제가 편리해서’와 ‘결제 처리 속도가 빨라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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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본인 인증을 요구하는 다른 결제 시스템에 비해 간단하고, 빠르게 결제가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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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매장에서 신용카드나 현금이 없어도 스마트폰만으로 지불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